봄철 알배기 꽃게 계절이 왔어요! 간장게장, 꽃게탕 4월에 드셔야 맛도리입니다.
봄이 오면 슬슬 꽃게가 생각나는 분들, 많으시죠?
"꽃게는 가을 아닌가요?" 하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 꽃게는 봄과 가을,
1년에 두 번 제철이 있어요!
그리고 지금 이 시기,
3월~5월은 '봄꽃게'
진짜 전성기랍니다.
꽃게, 봄이랑 가을이 왜 다를까요?
봄꽃게는 암꽃게가 알을 가득 품는 시기
가을꽃게는 수꽃게 중심, 살이 통통하고 단맛
그래서
봄에는 알맛을, 가을에는 살맛을 즐긴다!
이렇게 기억하시면 쉬워요.
봄꽃게 3~5월 | 가을꽃게 9~11월 | |
특징 | 알이 꽉 차 있음 | 살이 많고 단맛이 강함 |
인기요리 | 간장게장, 꽃게찜, 꽃게탕 | 꽃게볶음, 꽃게탕, 꽃게파스타 |
추천 시기 | 지금이 바로 제철! | 초가을~늦가을까지 |
참고로 꽃게는 6월부터 8월까지 금어기라고 해요!
봄꽃게는 껍질을 까면
주황빛 알이 가득 차 있고,
고소함이 진~하게 올라와요.
비린 맛도 덜해서
게장이나 찜으로 먹으면 최고!
봄꽃게 고르는 팁!
배딱지가 단단하고 무거운 것
배가 누렇거나 붉은빛 → 알이 꽉 찬 암꽃게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단단할수록 살과 알이 알차요!
수꽃게는 등딱지가 넓고 납작해요 → 봄엔 암꽃게 추천!

봄꽃게, 어떻게 먹으면 맛있을까요?
1. 간장게장
알+살+간장의 조합 = 밥도둑 끝판왕!
하 1년 내내 맛있지만, 지금 재운 간장게장은
더 맛있겠죠?
2. 꽃게찜
껍질 까서 한입에 쏙!
알을 쭉 긁어 먹는 재미까지 있어요
3. 꽃게탕
봄미나리, 두부와 함께 끓이면
시원~하고 깊은 국물 완성!
하 소주가 그냥~ 들어가는 맛이죠.
봄꽃게는 너무 오래 익히면 알이 퍼질 수 있으니
→ 살짝만 익히는 게 좋아요!
어디서 먹을 수 있을까요?
인천 연안부두, 태안 안면도, 전남 진도, 부안 격포항
→ 봄꽃게 잡히는 대표 지역이에요!
수산시장 or 꽃게 전문점에 가면
활꽃게, 간장게장, 꽃게찜 세트 다양하게 나와요.
오아시스 쇼핑몰에서도
“봄 암꽃게 / 활꽃게 / 제철 꽃게”로 검색하면
바로 나와요!
꽃게는 가을만 먹는 게 아니에요!
봄꽃게야말로 알과 고소함의 정점.
지금 아니면 맛보기 어려운 시즌 한정
바다 간식이에요.
간장게장 한입, 꽃게찜 한 조각이면
봄 밥상이 확 살아나요!
4월 중 하루 날 잡아서
봄꽃게 제대로 즐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