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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제철음식

봄을 시작하는 절기 '춘분'

by 제철매니아 로라 2025. 3. 20.

춘분

 

3월 21일 이번 주 금요일은 춘분(春分)이에요! 꺄 드디어 봄이 정말 오는군요! 

춘분은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면서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기예요.

추위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점점 따뜻한 기운이 퍼지면서 겨울과 확연히 다른 봄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답니다.

오늘은 춘분의 의미, 다음 절기, 춘분에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 그리고 춘분 이후 바뀌는 생활 패턴과 몸을 깨우는 활동까지 소개해 드릴게요! 

3월 21일 경인 '춘분'은
한자로 ‘봄을 반으로 나눈다’는 뜻이고,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이에요. 


춘분은 봄의 시작

3월 21일경 춘분을 기점으로 낮이 점점 길어지고, 햇볕도 점점 따뜻해지죠!

예로부터 농경사회에서는 춘분을 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시기로 여겼어요.

또한,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도 춘분을 새해처럼 기념하는 문화가 있었답니다!

 

춘분을 기념하는 해외 문화

  • 이란 & 중동 지역: ‘누루즈(Nowruz)’라는 전통 축제로 새해를 맞이함
  • 유럽: 이스터(Easter)와 관련된 춘분 행사 진행 (e.g. Easter Day) 
  • 중국: 춘분 날 계란을 세우면 1년 내내 행운이 따른다고 믿음

춘분이 지나면 본격적인 봄맞이가 시작되는데요, 그럼 다음 절기는 무엇일까요? 🤔


춘분 이후, 다음 절기: 청명 (4월 4일)

춘분이 지나고 4월 4일경이 되면 청명(淸明)이 찾아와요.

청명은 ‘하늘이 맑고 모든 것이 생동하는 시기’라는 뜻으로, 이때부터 만물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계절이 시작돼요.

바람이 따뜻해지고, 벚꽃이 피고, 농촌에서는 모내기를 준비하는 시기랍니다.

춘분(3월 21일) → 청명(4월 4일) → 곡우(4월 19일) 순서로
봄이 무르익으며 점점 여름을 향해 가는 흐름이에요!

춘분에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

춘분은 계절이 바뀌는 중요한 절기인 만큼, 몸에 좋은 제철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해요!

봄철 안주상

1. 봄나물 – 입맛을 깨우는 건강한 선택!

춘분 무렵에는 달래, 냉이, 두릅, 봄동 같은 봄나물이 제철이에요.

봄나물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겨울 동안 떨어졌던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줘요!

봄나물은 특히나 기운을 샘솟게 하는 거 알고 계시죠? ㅎㅎ

추천 요리: 달래장 비빔밥, 냉이 된장국, 두릅 초무침

2. 생선 & 해산물 – 기운을 북돋아주는 바다의 맛!

춘분 즈음에는 주꾸미, 도다리, 바지락이 가장 맛있을 때예요!

특히, 도다리 쑥국은 춘분에 먹으면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추천 요리: 도다리 쑥국, 주꾸미 볶음, 바지락 칼국수

3. 따뜻한 차 – 몸을 데워주는 한 잔!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 있는 만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차도 좋아요.

생강차, 유자차, 대추차는 혈액순환을 도와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줘요!

추천 차: 생강 대추차, 꿀 유자차

 


춘분 이후, 생활 속 변화 & 몸을 깨우는 활동 추천

춘분이 지나면 확실히 낮이 길어지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생활 패턴에도 변화가 생겨요.

이 시기에 몸을 가볍게 만들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활동을 추천해 드릴게요!

1. 아침 햇볕 쬐기 – 몸과 마음을 깨우는 습관

춘분 이후에는 아침 햇살이 부드럽고 따뜻해져서 아침에 10~15분만 햇빛을 쬐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면역력도 높아진답니다.

추천 활동: 가벼운 스트레칭 후 창문 열고 햇볕 쬐기

2. 봄맞이 산책 & 가벼운 운동

추운 겨울 동안 움츠러들었던 몸을 깨우려면 봄맞이 산책이 제격이에요! 낮이 길어지는 만큼 저녁 운동도 추천해요.

추천 운동: 공원 산책, 가벼운 조깅, 요가

3. 봄철 건강 관리 – 환절기 감기 조심!

춘분 이후에도 꽃샘추위가 남아 있으니 감기 조심해야 해요!

찬바람이 강한 날엔 외출할 때 얇은 겉옷을 챙기고,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과 따뜻한 차를 꾸준히 마시는 게 좋아요.

추천 습관: 아침저녁 따뜻한 차 마시기, 실내 환기 자주 하기


 

춘분이 겨울과 봄을 나누는 중요한 절기라서 그런 걸까요?

괜스레 아침에 설레고 문 열고 환기시킬 때마다 상쾌한 느낌이 들어요.

이 시기에 제철 음식을 챙겨 먹고, 몸을 가볍게 만드는 습관을 들이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봄을 맞이할 수 있답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고 설레는 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