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절별 제철음식

봄의 산삼 참두릅과 땅두릅 차이, 두릅 초무침

by 제철매니아 로라 2025. 3. 18.

제철 음식

 

 

 두릅은 봄철(3~5월) 새순이 돋을 때 가장 부드럽고 맛있어요

 

겨울 동안 땅속에서 영양을 저장했다가 봄이 되면 싹을 틔우는데, 이때 채취한 걸 먹어야 특유의 향과 식감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답니다.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두릅을 먹으면 식욕을 돋우고, 몸을 깨우는 데도 좋아요!

 

두릅의 종류와 특징, 참두릅 vs 땅두릅

  참두릅 땅두릅
생김새 나무에서 자라는 새순, 줄기 끝이 뾰족 땅에서 자라는 두릅과 비슷한 나물
재배 환경 두릅나무에서 채취 산에서 자생, 야생으로 자라기도 함
맛과 특징 부드럽고 향긋 씹는 맛이 좋고 아삭함, 더 쌉싸르함
어디서 쉽게 구할까? 시장, 마트에서 판매 주로 산나물 전문점에서 판매

 

참두릅과 땅두릅 모두 손질이 쉬워 나물, 튀김, 초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해요! 


두릅의 역사와 의미

두릅은 예로부터 봄철 원기 회복을 위한 보양식으로 여겨졌어요.

조선 시대 기록에도 봄이 되면 임금에게 진상될 만큼 귀한 나물 중 하나였답니다.

또한, 한방에서는 두릅이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 해소에 좋다고 전해져 봄철 건강식으로 자주 먹었어요.

몸을 가볍게 해주는 식재료라 해서 ‘봄의 산삼’이라 불리기도 했죠! 


두릅

두릅, 이렇게 먹으면 맛있다!

두릅은 특유의 향과 식감을 살려 먹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최대한 자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먹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1️⃣ 두릅 초무침 – 새콤달콤 입맛 살리는 별미!

✔ 데친 두릅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식초와 고추장을 넣어 무쳐주면 새콤달콤한 봄철 별미 완성!

 

2️⃣ 두릅 튀김 – 바삭한 식감이 일품!

✔ 반죽을 입혀 기름에 바삭하게 튀기면 고소한 맛이 배가! 두릅 특유의 씁쓸한 맛이 부드러워져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

 

3️⃣ 두릅 장아찌 – 오래도록 즐기는 두릅의 맛!

✔ 간장과 식초, 설탕을 넣어 만든 절임 물에 두릅을 담가두면 한 달 이상 보관 가능! 밥반찬으로 최고예요.

 

4️⃣ 두릅 삼겹살 구이 – 궁합 최고 조합!

✔ 살짝 데친 두릅을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으면 고기의 기름진 맛을 잡아줘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두릅 데치는 간단 방법

  • 손질하기: 두릅의 밑동을 살짝 잘라주고, 겉에 딱딱한 부분이 있으면 가볍게 제거해요.
  • 끓는 물 준비: 물을 끓이고 소금을 한 작은 술 넣어 색을 살려줘요.
  • 데치기: 두릅을 넣고 30초~1분 정도 살짝 데쳐요. (너무 오래 데치면 향과 식감이 줄어들어요!)
  • 찬물 헹구기: 데친 두릅을 바로 찬물에 넣어 색과 아삭한 식감을 유지해요.
  • 물기 제거: 물기를 빼고 원하는 요리에 활용하면 끝!

Tip: 두릅의 쌉싸름한 맛을 줄이고 싶다면 1분 정도 데치고, 진한 향을 즐기고 싶다면 30초만 데쳐보세요!


https://youtube.com/shorts/z6bUMxsSyVE?si=lOv_8HFKzcKoyKz7

 

저도 이번 주 부모님께 두릅 데쳐 드려야겠습니다! ㅎㅎ

이렇게 봄철 입맛을 돋워주는 제철 채소, 두릅! 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니까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