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바람이 살랑이는 4월,
바다에서는 제철을 맞이한 다양한 해산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사랑받는 소라를 소개해드릴게요!
소라의 제철 시기와 특징
4월부터 6월까지
봄철 소라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있고,
비린내 없이 쫄깃쫄깃한 맛이
가장 뛰어난 시기입니다.
초장 찍어 먹는 회도 좋고,
삶아서 숙회로 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참소라와 골뱅이 차이점
참소라 | 골뱅이 | |
분류 | 소라과 (진짜 ‘소라’) | 고둥과 (다른 종이지만 소라류로 불림) |
식감 | 쫄깃하고 단단함 | 쫄깃하지만 상대적으로 부드러움 |
맛 | 자연산 바다 향 + 고소함 | 담백하고 가공 시 양념 맛이 강함 |
유통 형태 | 생물 or 데친 상태로 판매 | 통조림 가공된 것이 대중적 (무침용 등) |
요리 방식 | 회, 숙회, 찜, 무침, 비빔밥 등 다양 | 무침, 비빔국수, 안주 등 양념 요리에 최적 |
골뱅이도 제철이 있을까?
국내 자연산 골뱅이는 4~6월경이 제철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시장에 유통되는 골뱅이 대부분은
외국산 + 통조림 가공 제품이 많아
실제 제철을 체감하기는 어렵죠.
소라와 골뱅이, 어떤 걸로 먹을까?
자연의 바다 향 + 씹는 맛 즐기고 싶다면
→ 참소라 회 or 숙회
매콤한 양념에 쓱쓱 비벼 먹는 간편한 요리라면
→ 골뱅이 무침
소라의 효능
고단백 저지방 → 다이어트에 좋음
타우린 풍부 → 피로 회복, 간 건강에 도움
철분과 아연 → 빈혈 예방 + 면역력 강화
콜라겐 함유 → 피부 건강에도 도움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소라 맛있게 먹는 법
소라회: 초장 or 간장 찍어 쫄깃하게
소라숙회: 살짝 데쳐서 깔끔하게
소라무침: 오이, 미나리 넣고 새콤하게
소라비빔밥: 고추장 넣고 쓱쓱 비비면 한 끼 식사 완성!
소라데침 or 찜: 가장 기본이자 소라 본연의 맛을 즐기는 법
소라 고르는 법 & 손질 팁
껍질이 광택 있고 묵직한 것
입구 부분이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
손질할 땐 껍질째 찐 뒤 이쑤시개로
쏙 빼내고 내장 제거
쫄깃하고 고소한 소라,
봄이 아니면 진짜 맛있게 즐기기 어려운
제철 해산물이에요.
회, 숙회, 비빔밥, 어떤 요리로도 밥도둑!
지금 소라, 꼭 챙겨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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