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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킹 vs 아오리 사과 차이, 청사과 제대로 알기
최근 시장을 돌아다니다 반가운 청사과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사과를 못 보다가 날도 선선해지고,
사과가 보이니 “아, 진짜 가을이 오려나?” 싶더라고요.
그런데 모든 청사과 = 아오리사과, 이게 정말 맞을까요?
혹시 품종이 달라서 다 익어도 연두색인 건지,
아니면 덜 익은 상태라서 약간 떫은맛이 나는 건지… 저도 늘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반 사과 vs 청사과 차이,
그리고 대표 청사과인 아오리 사과 특징,
여기에 제철매니아가 추천하는 썸머킹 사과까지 싹 정리해보겠습니다!
청사과는 덜 익은 사과인가요?
청사과는 빨갛게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하는 조생종 사과를 말해요.
껍질은 연녹색 또는 약간 노란빛이 돌고, 맛은 상큼하면서도 아삭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먹으면 청량감이 뛰어나죠.
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오리 사과’는 덜 익은 사과가 아니라,
특정 품종의 사과 입니다.
아오리 사과 특징
출하 시기: 7월 초~8월 말
맛: 새콤함이 강하고 당도는 중간 정도
식감: 아삭하지만 금방 무를 수 있어요
보관 팁: 오래 두면 물러지니 가급적 3~4일 안에 드세요
아오리는 더위가 한창일 때 시장에 등장해서, 얼음물에 담가 먹으면 그 상큼함이 두 배!
다만 새콤함이 강해, 신맛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썸머킹 사과 - 아오리의 업그레이드
최근 시장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품종이 바로 썸머킹입니다.
아오리를 개량해 만든 품종으로, 아삭함과 단맛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게 특징이에요.
출하 시기: 7월 말~8월 초
맛: 첫맛은 상큼, 뒷맛은 달콤함이 오래 남음
식감: 아오리보다 아삭함이 오래가고 저장성도 뛰어남
색감: 아오리보다 약간 노란빛이 돌고, 껍질이 윤기 있음
라벨 없이 썸머킹 구별하는 방법
시기 확인 – 7월 말~8월 초에 나왔다면 (= 8월 초 ~ 중순에 구매하셨다면!) 썸머킹 가능성 높음
색깔 – 아오리보다 연한 노란빛 + 윤기 있는 껍질
맛 – 신맛 뒤에 단맛이 길게 남으면 썸머킹
일반 사과 vs 청사과 차이
구분 | 일반 사과 | 청사과 |
색 | 완전히 익혀 붉은색 | 덜 익은 상태로 수확, 연녹색~노란빛 |
맛 | 단맛 중심 | 새콤달콤 |
식감 | 아삭하지만 부드러움 | 더 단단하고 아삭 |
수확 시기 | 가을~겨울 | 여름 |
썸머킹 사과 보관 방법, 먹는 팁
직사광선 피하고 서늘한 곳 또는 냉장 보관
장기간 보관 시 비닐봉지 + 키친타월로 감싸 수분 유지
차갑게 먹으면 새콤달콤함이 두배!
샐러드, 주스, 피클로도 활용 가능

아오리와 썸머킹은 둘 다 여름철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제철 과일입니다.
아오리는 상큼함, 썸머킹은 달콤함과 아삭함이 매력!
이번 여름, 두 품종을 나란히 두고 먹어보면서 입맛에 맞는 청사과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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