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자락, 가을을 알리는 절기 ‘입추’
2025년 입추는 8월 7일!
덥기만 했던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는 신호, 바로 절기 ‘입추’입니다.
입추는 24 절기 중 13번째 절기입니다!
말 그대로 ‘가을이 입장한다’는 뜻이죠.
하지만… 아직도 덥다고요? 그럴 수 있어요.
입추는 ‘가을의 시작’ 일뿐, 체감은 여전히 한여름! 😅
그래도 지난 주보다는 무더위가 한풀 꺾인 거 같지 않나요?
특히 저녁 시간에는 선선한 바람도 부는 것 같아요.

입추의 뜻과 특징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서서히 다가오는 시기
논밭에서는 벼 이삭이 패기 시작하고, 고추와 참깨도 여물어갑니다
입추를 기준으로 농촌에서는 ‘가을 준비’에 들어가죠
입추에 꼭 먹는 음식이 있을까?
입추에는 복날 음식과 가을맞이 음식이 함께 등장해요.
삼계탕이나 백숙 같은 보양식은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여전히 인기고요!
가을맞이로는 햇고구마, 햇감자, 초당옥수수, 햇밤단호박 등
초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이 슬슬 등장하죠!
입추에 비가 오면?
“입추에 비가 오면 독을 쏟아낸다”는 말이 있어요.
이는 농사와 관련된 속담인데요,
입추 무렵 비가 오면 가을 농작물의 성장이 좋아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비 오는 입추는 나름 반가운 신호랍니다.
다음 절기는? ‘처서’ (8월 23일)
처서는 입추보다 더 확실하게 가을의 기운이 느껴지는 시기예요.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말처럼,
이때부터는 본격적인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죠.
처서매직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여름 방학이 끝날 때쯤~ 처서가 지나면
아침 새벽공기부터 달라진게 느껴지실 거예요!
여름과 가을의 경계,
2025년 입추(8월 7일)를 기점으로 계절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어요.
아직 덥지만, 식탁 위 작은 계절 변화를 느껴보는 건 어떠세요?
보양식 한 그릇, 그리고 가을 향 물씬 나는 햇채소와 함께
입추를 맞이해 보세요!

'계절별 제철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제철과일 수박, 맛있는 수박 고르는 꿀팁 (8) | 2025.08.03 |
---|---|
여름철 별미 콩국수, 콩국수 레시피, 효능 (10) | 2025.07.24 |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달콤함! 초당옥수수 (4) | 2025.07.08 |
한여름 7월 대표 제철과일 5가지 (8) | 2025.07.03 |
보랏빛 매력, 여름 제철채소 가지, 가지요리, 가지효능 (6) | 2025.06.30 |